2019년 3월 25일. 2019년 첫 컵 오브 엑설런스 대회를 위해 세계 각국에서 온 심사관들이 콜롬비아 아르메니아로 모였다. 그리고 3월 26일, 칼리브레이션을 시작으로 2019년 첫 대회의 막이 올랐다. ASSEC에서 준비한 대회 심사장은 커피 퀄리티에 대해 연구하는 국립 교육기관으로 매우 편안하고 아름다운 곳이었다. 이 곳에서 4일 간 20명의 심사관, 7명의 참관인, 25명 내외의 자원봉사단이 함께 했다.
헤드저지인 Paul Songer는 심사관들의 칼리브레이션을 위해 간단한 센서리 트레이닝의 기회와 잘 구성된 커핑 테이블을 제공했다. 칼리브레이션 커핑 테이블에 구성된 컵은 각 점수대 별로 의미있게 배치되어 있었고 이것은 각국의 심사관들 사이의 평가 기준 간 간극을 적절하게 좁히는 데에 좋은 작용을 하였다.
컵 오브 엑설런스 대회 심사에서는 보통 프리셀렉션에 올라온 300종의 커피 중 내셔널 1라운드에서 최대 150종을, 2라운드에서 최대 90종을, 3라운드에서 최대 40종의 커피를 선발하여 인터내셔널 심사에 올리는데 이번에는 38종이 인터내셔널 심사에 올라온 것이다. 인터내셔널 심사 1, 2라운드를 거치며 86점을 넘긴 32개의 컵 중 4개의 컵이 페놀로 인하여 실격 처리 되고 우리는 결국 최총 29개의 컵에 컵 오브 엑설런스 상을 부여했다. 이번 심사에서 자주 이야기 되었던 두 가지를 이슈를 꼽으라면 그것은 게샤와 무산소발효 커피의 컵 퀄리티를 어떻게 평가할 것인가에 대한 것이었다. 게샤 품종은 전체 우승 커피 중 25% 가량 차지했는데 92.71의 점수로 1위에 오른 게샤가 있는가하면 88.03 점으로 21위에 그친 허니 가공 게샤 커피도 있었다. 역시 품종이나 가공 방식 만으로 컵 퀄리티가 결정될 수는 없음은 명백하다. 프로세스를 보자면 29개의 컵 중 8개의 컵을 제외하고 모두 워시드 가공 커피였다. 8개 중에는 내추럴 가공이 4컵, 허니 무산소발효 가공이 1컵, 워시드 무산소 발효 가공이 1컵, 허니 가공이 1컵이었다. 이들 중 심사관들 사이에서 의견 차이가 컸던 것은 예상했던 대로 무산소 발효 가공 커피였다. 물론 무산소 발효 가공 커피 중 91점으로 8위에 오른 커피도 있었다. (게샤 허니 아나로빅) 3라운드에 올라온 Top 10 커피 중 5개는 게샤 품종의 커피였고 가공방식도 4개가 내추럴, 무산소 발효 커피였다. 역시나 우열을 가리기 어려워 마지막 날 심사관들은 끝까지 고도의 집중을 발휘해야 했다.
컵 오브 엑설런스 대회에서 모든 심사가 끝난 저녁이면 시상식과 함께 농부와의 만남의 자리가 열리는데 대회에서 우승을 한 농부와 그의 가족들, 그리고 심사관들이 한자리에 모여 함께 축하하고 대화하는 자리다. 시상식을 앞두고 모두 기립하여 콜롬비아 국가를 부르는 시간이 있었는데 그 노랫소리가 듣기 좋아 담아 왔다.
2019년 3월 25일. 2019년 첫 컵 오브 엑설런스 대회를 위해 세계 각국에서 온 심사관들이 콜롬비아 아르메니아로 모였다. 그리고 3월 26일, 칼리브레이션을 시작으로 2019년 첫 대회의 막이 올랐다. ASSEC에서 준비한 대회 심사장은 커피 퀄리티에 대해 연구하는 국립 교육기관으로 매우 편안하고 아름다운 곳이었다. 이 곳에서 4일 간 20명의 심사관, 7명의 참관인, 25명 내외의 자원봉사단이 함께 했다.
헤드저지인 Paul Songer는 심사관들의 칼리브레이션을 위해 간단한 센서리 트레이닝의 기회와 잘 구성된 커핑 테이블을 제공했다. 칼리브레이션 커핑 테이블에 구성된 컵은 각 점수대 별로 의미있게 배치되어 있었고 이것은 각국의 심사관들 사이의 평가 기준 간 간극을 적절하게 좁히는 데에 좋은 작용을 하였다.
컵 오브 엑설런스 대회 심사에서는 보통 프리셀렉션에 올라온 300종의 커피 중 내셔널 1라운드에서 최대 150종을, 2라운드에서 최대 90종을, 3라운드에서 최대 40종의 커피를 선발하여 인터내셔널 심사에 올리는데 이번에는 38종이 인터내셔널 심사에 올라온 것이다. 인터내셔널 심사 1, 2라운드를 거치며 86점을 넘긴 32개의 컵 중 4개의 컵이 페놀로 인하여 실격 처리 되고 우리는 결국 최총 29개의 컵에 컵 오브 엑설런스 상을 부여했다.
이번 심사에서 자주 이야기 되었던 두 가지를 이슈를 꼽으라면 그것은 게샤와 무산소발효 커피의 컵 퀄리티를 어떻게 평가할 것인가에 대한 것이었다. 게샤 품종은 전체 우승 커피 중 25% 가량 차지했는데 92.71의 점수로 1위에 오른 게샤가 있는가하면 88.03 점으로 21위에 그친 허니 가공 게샤 커피도 있었다. 역시 품종이나 가공 방식 만으로 컵 퀄리티가 결정될 수는 없음은 명백하다.
프로세스를 보자면 29개의 컵 중 8개의 컵을 제외하고 모두 워시드 가공 커피였다. 8개 중에는 내추럴 가공이 4컵, 허니 무산소발효 가공이 1컵, 워시드 무산소 발효 가공이 1컵, 허니 가공이 1컵이었다. 이들 중 심사관들 사이에서 의견 차이가 컸던 것은 예상했던 대로 무산소 발효 가공 커피였다. 물론 무산소 발효 가공 커피 중 91점으로 8위에 오른 커피도 있었다. (게샤 허니 아나로빅)
3라운드에 올라온 Top 10 커피 중 5개는 게샤 품종의 커피였고 가공방식도 4개가 내추럴, 무산소 발효 커피였다. 역시나 우열을 가리기 어려워 마지막 날 심사관들은 끝까지 고도의 집중을 발휘해야 했다.
컵 오브 엑설런스 대회에서 모든 심사가 끝난 저녁이면 시상식과 함께 농부와의 만남의 자리가 열리는데 대회에서 우승을 한 농부와 그의 가족들, 그리고 심사관들이 한자리에 모여 함께 축하하고 대화하는 자리다. 시상식을 앞두고 모두 기립하여 콜롬비아 국가를 부르는 시간이 있었는데 그 노랫소리가 듣기 좋아 담아 왔다.
글. Sus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