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커피 시즈널 블렌드 : 합주



송도커피 시즈널 블렌드 : 합주


안녕하세요. 로스터입니다. 야심한 밤에 드리는 이벤트 소식입니다. 일이 지치고 힘들 때마다 저를 지켜준 것은, 역시 일이었습니다. 하지 않아도 되지만 하고 싶은 일. 


송도커피 새 시즈널 블렌드 소개합니다. <시지프처럼> <dust to dust>에 이은, 가을 세번째 커피가 되겠네요. 

정식 출시 전 작은 이벤트도 열어봅니다. 앞서 먼저 커피 소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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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커피 시즈널 블렌드 : 합주]


1.


합주를 보는 일은 즐겁습니다. 그들은 말하지 않지요. 눈빛과 소리만 오갈 뿐입니다. 합주를 볼 때 종종 저는 흥에 겨운 나머지 어느 새 합주에 참여하고 있는 것처럼 느낍니다. 그들의 눈빛에, 소리에 함께 반응하며. 그러다 소리가 멈추면 그들처럼 깊고 조용한 숨을 내쉬기도. 


연주자들은 각자 최고의 기량으로 자신 만의 소리를 만들어냅니다. 소리들은 아주 독립적이고 동시에 조화롭습니다. 또한 홀로 멋스럽고 동시에 서로에게 좋은 배경이 됩니다. 


단조로운 생활이 '상상하게' 만드는 걸까요? 저는 매일 합주하는 상상을 합니다. 각자의 자리에서 말 없이 만들어내는 소리와 움직임들을 좋아합니다. 많은 분들이 같은 경험하신 적 있겠지요? 오랜 시간 함께 머물거나 일하면 말 없는 대화가 가능해지는. 바로 합주할 수 있을 때! 우리는 시나브로, 홀로 멋스럽고 동시에 서로를 지지하는 배경이 되어갑니다. 


우리는 매일 반짝이는 연주를 하고 있습니다. 


2.


멋진 합주가 많지만 그 중 둘을 커피와 함께 소개합니다. 커피와 함께 합주가 주는 즐거움을 맛보실 수 있기를. 

매일 함께하는 이들과 함께, 멋드러진 합주 만들어 가시기를. 




음악1)




음악2) 






3. 커피 


자주 듣는 음악이지만 특히 한 달 간은 더 많이 들었습니다. 음악을 닮은 커피를 만들고 싶었습니다. 개성을 잃은 향미들이 별 문제없이 이뤄내는 밸런스가 아닌, 각자의 향미들이 빛을 내며 서로를 받쳐주는 아름다운 하모니를 만들고 싶었지요. 오늘, 부끄럽지만 용기내어 소개합니다. 콜롬비아, 에티오피아, 파나마, 코스타리카 커피를 사용했습니다. 


원두 출시 : 11월 9일 (예정)


■ 이벤트


원두 출시 전 작은 이벤트 준비했습니다. 원래 (음악 1) ~ (음악 3)까지 있었는데 (음악 3) 자리는 비워둡니다. 누군가 채워 주시길 바라며.


- 좋아하는 합주(연주, 노래)를 소개해주세요. 원두 정식 출시 전 먼저 보실 맛보실 수 있는 기회를 드립니다.

- 소개해 주시는 곡 중 다섯 곡을 골라, 추천해 주신 다섯 분께 <합주> 블렌드 100g을 보내 드립니다. 

- 참여방법 : 송도커피 인스타그램 @songdocoffee 해당 피드에 댓글 (10월 31일까지)


그럼 기다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