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시_12월, 1월 : 백석 <남신의주 유동 박시봉방>


미****2023-12-23 14:37
백석 시인의 시 ‘흰 바람벽이 있어’가 생각납니다
“하늘이 이 세상을 내일 적에 그가 가장 귀해하고 사랑하는 것들은 모두
가난하고 외롭고 높고 쓸쓸하니 그리고 언제나 넘치는 사랑과 슬픔 속에 살도록 만드신 것이다
초생달과 바구지꽃과 짝새와 당나귀가 그러하듯이
또 ‘프랑시스 쨈’과 도연명과 ‘라이넬 마리아 릴케’가 그러하듯이”
그러나 살아야지요. 살아내지 않으면 견딜 수 없는 것들이 있습니다 더러는 사랑이라 부르는 것들을 우리는 온 가슴으로 끌어안고 살아남는 것입니다
최근 영하 8도의 날씨에 송도커피에서 옵스트의 따뜻한 카페라테를 마셨습니다. 추위에 떨던 몸 뿐만 아니라 마음도 눈 녹듯이 녹는 것을 느꼈습니다.
‘따뜻한’ 카페라테를 추천합니다
“하늘이 이 세상을 내일 적에 그가 가장 귀해하고 사랑하는 것들은 모두
가난하고 외롭고 높고 쓸쓸하니 그리고 언제나 넘치는 사랑과 슬픔 속에 살도록 만드신 것이다
초생달과 바구지꽃과 짝새와 당나귀가 그러하듯이
또 ‘프랑시스 쨈’과 도연명과 ‘라이넬 마리아 릴케’가 그러하듯이”
그러나 살아야지요. 살아내지 않으면 견딜 수 없는 것들이 있습니다 더러는 사랑이라 부르는 것들을 우리는 온 가슴으로 끌어안고 살아남는 것입니다
최근 영하 8도의 날씨에 송도커피에서 옵스트의 따뜻한 카페라테를 마셨습니다. 추위에 떨던 몸 뿐만 아니라 마음도 눈 녹듯이 녹는 것을 느꼈습니다.
‘따뜻한’ 카페라테를 추천합니다